다이와의 소형 스피닝릴 설계 구조에서 로터는 경량일수록 기능적 이점이 많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로터를 회전시킬 때 움직이는 관성력은 경량일수록 작아집니다. 주변의 사례를 찾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있습니다. 차량 중량이 가벼운 차일수록 멈춘 상태에서 가벼운 힘으로 순식간에 가속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 시 짧은 제동거리에 정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터에서도 이와 같은 원리가 작용합니다. 중량이 가벼우면, 감기도 가볍고, 멈추고 싶을 때도 딱 멈출 수 있습니다. 즉, 앵글러가 뜻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조작성의 높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회전 리스폰스가 좋다는 표현은 휙 돌릴 수 있고, 딱 멈추는 이러한 특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편, 중량이 있는 로터는 재료량이 많은 만큼 반드시 관련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성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한번 회전이 시작되면 무게에 따라 관성력으로 회전이 유지되어 회전의 감각이 좋다는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반되는 요소를 어떻게 양립 시켜 물건을 만들어 낼지에 대한 고민은 늘 있습니다. 가볍고, 조작성이 좋은 대신 강성에 대한 불안 요소를 갖고 있는 로터일지, 무겁고 강성은 높지만, 조작성이 어려운 로터일지

다이와가 추구해 온 것은 이전에 없는 「가볍고 강하다」라는 이율배반의 실현입니다.

그 중 하나의 결실이 바로 22EXIST로 부터 채용된 에어 드라이브 로터입니다.

22EXIST의 에어 드라이브 로터 소재에는 ZAION을 채용. 독자적인 이론에 의해, 회전체로서 이상적이고 구체인 형상을 도출했습니다. 한층 더 고정밀도, 강성 해석으로 18EXIST와 동등한 강성을 실현하면서, 대폭적인 경량화에 성공했습니다. 로터 유닛으로 약 16%의 경량화(2500번 비교)를 달성하였습니다. 충분히 다이와의 차세대 로터라고 부르기에 어울리는 스펙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기능성은 외관에서도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형태로 회전축에서 양쪽 핸들로, 내츄럴하고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아치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22EXIST는 나사 없는 아름다운 곡면을 전체 메탈 외관으로 승화시켰습니다. 핸들을 천천히 돌리면, 에어 드라이브 로터가 가져오는 감각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조용히 미끄러지면서 부드럽게, 최상의 회전 감각을 계속해서 전달해 줄 것입니다.